참으로 우스운 "파크골프"경기장면 구경
30개월된 손자가 "강물"을 구경하고 싶다하여 대전 시내 갑천이 흐르느 "갑천교"아래로갔다. 이곳에서는 작으마한 인도교 전용 다리도 있고. 하늘위로 지나가는 고가 도로도 머리를 들면보인다. 꼬마 손자에게는 아주좋은 교육장 이기도하다.
바로 옆엔 파크 골프장이있다. 언젠가 황량하고 아무도없는날 언뜻 지나친 적이있다.
그러니까 쉬는날 이였나 보다. 주위에 흰줄만 둘러져있고 현수막도 없어 뭣허는 곳인가 했었는데 오늘은 여러사람들이 실지로 경기를 하고있 어 자세히 볼수있는기회가 되었다.
골프채는 게이트볼 채와 비슷한데 반달 모양으로 생겼다. 그거 한개로 친단다. 드라이버니, 퍼터니 따로 없단다.
경기 규정은 골프와 동일하다고 한다.
시간이 없어 잠시만 구경하였기 때문에 그 들이 이야기해준 그 이상은 모른다.
여하튼 손자 덕분에 또하나의 지식을 쌓은 것이다....
홍 컵이 일반골프에 비해 한 서너배는 커보인다. 공이 큰 모양이다.
채를 한개만 사용하기 때문에 홀당 사용거리가 짧다.
바로 옆엔 운동을 위한 보도 전용 다리가 있고 위험과 수영금지 표지판이 있다.
그런데 이 더러운 물에서 누가 수영이라도 하려는 사람이 있을까?
물을 뺀 얕은 물속엔 피래미 떼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고 있다.
"저고기를 한 사발만 잡아도 도리뱅뱅이 몇판이 나올텐데"... 쇠주두병은 그냥.... 쯥쯥ㅋㅋㅋㅋㅋㅋㅋ~~
요 귀여운 놈이 내 하나밖에 없는 외손자다.
내가 매일 저 예쁜놈을 보느라 다른걸 하나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집사람과 함께 강변을 걷고있다.)
파크 골프를 치고있는 사람들이다. 여자들도 섞여 있다.
아주 심각하게 퍼팅을 하고있다. 저 골프채 한개면 된단다.( 가격을 못물어 봤다. 몇만원 정도 하겠지??)
자유 분방한 손자 모습이다. 매일매일을 웃고 울고한다.
"꽁"이야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무럭무록 커다오~~~